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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독립문 대성집

양들의침묵1 2022. 12. 18. 10:20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우리은행에서 하는 배구 초청 이벤트에 응모한 것이 당첨되어
우리은행 VS 삼성화재의 경기를 보러 갔다.
경기가 장충체육관에서 하는 것을 확인 하고, 근처에 맛집부터 확인하였고, 지하철로 6정거장 이긴 하지만,
성시경의 '먹을텐데' 에서도 소개했던 도가니탕 전문인 '대성집'을 가보기로 했다.

토요일 아침부터 병원에 들렀다가 철산에 생기는 모델하우스 구경에, 바쁘게 움직였다.
이번주 부터 날씨가 영하 10도 까지 내려가더니, 오늘은 새벽에 눈도 많이 왔고, 정말 추운 날씨였다.

오늘의 여정은 도가니탕을 좋아하는 초딩 6 아들과 함께 둘이 움직였다.
독산역에서 독립문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 되었고, 대성집을  찾아서 갔는데, 약 20 팀 정도가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었다.

날씨가 어찌나 춥던지... 약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드디어 들어갔고, 매장이 그렇게 넓진 않았고, 계산하는 사람과 주문하는 사람 등으로 약간 복잡하긴 했다. 우리는 도가니탕 특 , 수육  1 , 소주 1 이렇게 주문했고, 주문한지 5분 도 안되서 음식이 나왔다. 수육을 주문하면 국물이 같이 나오고, 국물은 간을 안한 상태에서 나오지만 그래도 맛있다.
소금을 조금 넣어준 후  수육을 먹다가 국물에 넣고 같이 먹으면 도가니 탕이 된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소스는 기본 간장을 주는데, 옆에 고추 씨 와 후추를 같이 첨가해서 도가니 수육을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는 소스가 된다. 고추씨 가 조금 매워서, 매운 맛을 좋아하면 도가니탕에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

도가니 수육이 부드럽고 쫀득하다고 너무 맛있다고 한다.
그러더니 도가니탕은 특을 한그릇 뚝딱 비무고, 대단히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다.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하며, 먹고 나온 후에도 맛있다는 평으로 즐거운 점심 식사를 마쳤다.
아들과 함께 한 시간이어서 좋았고,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어서 더욱 좋았다. 

참고로 일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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